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빠와 딸이 공모해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었고 엄마가 사망했다. 검찰의 발표로 전국적인 공분이 일었습니다. 그런데 아빠와 딸은 13년 만인 지난해 재심을 청구했어요. 이들은 왜 재심을 원하나. 무엇이 억울하다고 하는가. 이들의 재심을 돕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 모시고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박 변호사님, 어서오세요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2009년입니다. 14년 전 7월 6일 바로 오늘, 오늘로 딱 14년이 됐네요. 시간이 좀 많이 흘러서 이 사건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인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 먼저 사건 개요 말씀해 주십시오. <br /> <br />[박준영] <br />14년 전 2009년 7월 6일에 행정구역상 순천입니다. 하지만 구례랑 가까운 농촌 마을에서 청산가리가 섞인 막걸리를 나눠 드신 두 분이 돌아가셨고 두 분이 다행히 목숨을 건진 사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돌아가신 분 중 한 분의 남편, 그리고 딸이 공모해서 엄마를 죽였다. 그리고 또 그 범행 동기가 부녀 간에 오랫동안 지속된 성관계였다라는 것이 충격적이었고요.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공분했던 사건입니다. 당시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이 나왔지만 2심에서 무기징역, 남편. 그리고 딸은 20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이 됐거든요. 그런데 확정된 후에 지금 시간이 꽤 흘렀죠. 그래서 재심 청구는 작년 1월에 했습니다. 작년 1월에 했고, 재심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심문 기일이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 게 2012년 3월이고 지금 부녀가 재심을 청구하신 게 2022년 1월이니까 10년이 지나서 재심을 신청하신 거예요. 그 상태로 계속 옥중 수감된 상태인데 그런데 일단 부녀가 10년이 니나서 재심을 신청한 사유도 궁금하고 변호사님께서 이 사건을 맡으신 계기도 궁금합니다.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? <br /> <br />[박준영] <br />이 사건은 당시 재판 과정에 대해서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 3번이나 방송이 된 사건이었습니다.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는 얘기는 계속 나왔었어요. 그리고 부러진 화살이라는 책을 싼 서영 작가가 심층 취재를 했던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그 작가분께서 언론을 통해서 사건의 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060844416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